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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슈바츠코프 핑크색 다 쓰고 보라색을 두병 더 썼는데요.

앞으론 핑크색만 진행하려구요.

분명 보라색이 영양감도 더 있고 비싼제품인데 오일리하다보니 양을 자꾸 줄이게 되서...또 다시 개털기운이 스물스물...

미용실에서 그러더라구요.

집에서 홈케어 할때는 양을 많이 써야 한다고.

슈바츠코프는 되게 라이트한 질감의 오일이라서 막 세번 네번 펌핑해도 오일리하지 않았거든요.

양도 짐승용량인데 그게 2병이니 더 팍팍..그렇게 안쓰면 며느리한테 물려주게 되겠더라구요. 질색팔색ㅋ

전 슈바츠코프 핑크색에 정착합니다!

4병쓰고 다른제품 썼는데 다시 슈바츠코프 핑크색!!!

그동안 제 머릿결은 훨씬 더 개선이 되었어요.

제가 개인시간이 거의 없어서ㅠㅠ펌도 못 하고 있는 상황이니 미용실 트리트먼트 못 받는다는거..아시겠죠?

귀찮아서 다른 제품 사서 쓰지도 않아요. 그냥 판매하는거 주구장창 씁니다. 떨어지면 매장에서 또 갖다 쓰고..

확실히 마트나 저가용 제품보다, 개선의 효과가 보이는듯 해요.

당장 쓰고 부들거리는거야 다 똑같고 좋은데 장기적으로 볼때는 가격대 쪼끔 있는게 머릿결 상태를 좋아지게 하는 듯!!!

***

슈바츠코프 브랜드는 탈라쪽에서 진행중인 브랜드에요.

참고로 한두달 사용한 제품이 아니구요.

작년 5월, 이사 전날ㅋㅋㅋㅋㅋ블로그에 올렸던 사진.

탈라 교육받으며 받아온 쇼핑백 보이시나요?

저기에 핑크박스가 슈바츠코프 헤어세럼입니다.

1개에 61,000원 이었어요.

좋고 나쁨을 평가할 수 없는 가격입니다. 에어에센스가 이 가격으론 만점자리여야 하지 않나요?ㅋㅋㅋ

당연히 저만 혼자 사용했고, 탈라 초도주문 하면서 하나 더 끼워 구입했었죠 :)

저는 머리가 길어서 200ml 한통은 진작 다 사용하고 두번째 병~

인스타에서도 한번 보여드렸는데, 진짜 묽은 헤어오일, 에어에센스에요.

참고로 저의 개인취향은 좀 찐득한 오일, 기름기 좔좔 흐르는 오일 입니다.

그 이유.ㅋㅋㅋㅋㅋㅋㅋ

파마 한번 망치고 이렇게 됐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

영양도 두어번 한 상태가 이래요.ㅋㅋㅋㅋㅋ

두피는 지성두피.

지성두피면 머리 끝까지 뭔가 오일리~차랄라~할것 같지만.

한여름엔 샴푸 2번 해서 레알 개털이에요.

지성두피니까 기름기 쏙 빼주는 샴푸 써서 더 개털 되구요.

또한, 나이 먹을수록 머리카락 끝까지 영양분이 잘 전달되지 않는데요.흑흑

암튼 작년 8월정도 부시시 사진 이후로.

맹새코 미용실 트리트먼트 관리를 받아본 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샴푸는 이노랩만 사용했고.

트리트먼트는 아쿠아큐링 주 1~2회.

헤어세럼은 아침, 저녁으로 슈바츠코프 헤어에센스 를 사용했어요.

다른 제품은 일절 사용하지 않았어요.

진행하는 제품도 차고 넘칩니다......

헤어에센스가 400ml 있어보세요, 다른 그 어떤 좋은 제품이 있어도 눈길도 안가요.ㅋㅋㅋㅋㅋㅋㅋ

한정으로 1+1공구를 한다길래 얼른 진행합니다!

사실 다른 라인도 있는데요.

(여기 브랜드가 가격대가 있는 편이라 1+1 해도 저렴하진 않아요.)

전 헤어에센스가 가성비 갑이더라구요.

호불호도 없구요.

1+1, 헤어에센스 200ml 2개 가격입니다!

보통 시중 판매중인 헤어 에센스가 120ml 정도 되거든요.

용량대비 가격이 로드샵 헤어세럼 정도니까..이번 공구가 대박이죠 :)

오일 종류 세럼이에요.

굉장히 가벼운 텍스쳐의 제품이에요. 그래서 처음엔 제 취향은 아니었거든요. (머리를 차분히 가라앉히는 제품이 필요해서)

그런데 써보니까...

"사용감은 가벼우면서 자기 할일은 다 하는 헤어세럼" 이더라구요.

사용감 보이시나요?

한방울 손등에 덜어 두어번 문질하니까 두번째 사진,

좀더 문질문질 하니까 싹 사라져 버리죠???

그래서, 짧은 머리, 단발머리에도 강추 드립니다!

머릿결은 보호해주면서 기름지지 않고. 소량만 발라도 부들부들해지는데 착 가라앉지 않아요!!!!

처음엔 바른듯 안바른것 같으니까 이걸 언제 다 쓰나 싶었죠.

그런데 하루이틀 계속 써보니 저한테 맞는 양이 있더라구요.

긴머리 기준, 3회 펌프가 맞아요.

사용법 안내해드릴께요.

샴푸는 되도록 밤에 해주세요.

베개에 미세먼지 부유물이 다 묻고, 그게 내 얼굴에 묻는다고 생각하시면 왜 밤에 감아야 하는지..간단하죠?:)

젖은 머리를 준비합니다.

타올드라이만 하고, 양갈래로 나눠 놨어요.

1번 반 정도 펌프하면 이렇게 흥건해요.

 저만큼을 머리카락 한쪽에.

귀 아래 부분부터 끝단까지 충분히 발라주시는거에요.

(긴머리는 양이 좀 많다~싶게 발라주시면 반짝거리면서 차분해져요.)

헤어세럼이나 트리트먼트는 두피에 가깝게 바를수록 개기름이 낍니다.ㅋㅋㅋㅋ

최대한 멀찍이? 발라주세요.

다른 한쪽도 마찬가지로 한번반 펌프해서 바르고.

이제 드라이기로 충분히 말려줘요.

드라이는 jmw인가..좋은거 안써요. 이걸로도 충분하고 머리 안상해요.

파마만 안망하면...ㅋㅋㅋ

말리기만 했을때!!!

드라이빗 일절 사용 안하고, 손으로 털어가며 말렸을때에요.

좀더 가까이!

제가 나이가 30대 후반이고.ㅋㅋㅋㅋㅋㅋㅋㅋ아직 작년 파마 망한부분이 남아있으며..ㅋㅋㅋㅋㅋㅋ

뿌염한지 4년이 넘었다는 점 감안해주세요.

이렇게 저녁에 한번 발라주시고,

아침에 드라이 하고 반 정도만 펌프해서 한번 더 발라주면 아무도 개털을 눈치 못챕니다.ㅋㅋㅋㅋㅋㅋ

이 사진이 유난히 잘 나오긴 했지만, 진짜 개털 티 안나죠?ㅋㅋㅋㅋ 

작년 8월 사진 대비했을때, 진짜 대단한 발전 아닌가요?

심지어 이것도 영양을 몇번 한거임..ㅋ

사람 머리가 일년에 10~15센티 자란다는 점을 감안하면, 제 머리털은 아직도 개털이어야 하거든요.

시간 없어서 미용실 트리트먼트는 꿈도 안꾸고요.

저녁시간은 늘 쪼여서 시간 오래 방치하는 트리트먼트는 안쓴지 오래에요.

아쿠아큐링으로 조물조물 한 다섯번 하나??바로 헹궈버리고.

슈바츠코프 헤어에센스를 충분히 바르고 드라이. 다음날 소량 발라서 드라이한 머리에 발라주면 머리가 반짝반짝 해요.

그리고 향에 대해 말씀해드릴께요!

향이 있는 편인데 싸구려 향이 아니에요.

장미향? 하면 방향제 스러운 싸구려 향 생각하실 수 있는데 이건 그와는 다른 생장미향이구요.

고가의 향수와 거의 비슷한 향으로 아무리 많이 발라도 코 맡고 킁킁..해야 날 정도로 향이 은은해요.

향에 민감하신 분들도 기분좋게 사용하실 수 있어요.

2개 가격입니다!!!!

전성분 안내해드릴께요.

저만큼 긴머리는 2통으로 1년~1년반 정도 쓸것 같구요.

짧은 머리 분들은 두분이 나눠 쓰시면 좋을듯 합니다.

로드샵과 가격이 비슷하게 나왔지만 향이나 텍스쳐가 고급스러워서 매우 만족하실듯 합니다!